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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카테고리/2016트렌드

트렌드 ] 2+1는 4가될 수 있다. 작은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판매마케팅

특별한 판매마케팅 관련기사 -2+1는 4가될 수 있다. 작은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블랙마틴싯봉슬립온 은 한 켤레를 구매하면 다른 패턴이 새겨진 신발 한쪽을 추가로 제공한다=사진/마틴싯봉홈페이지

최근 유행하는 ‘블랙마틴싯봉슬립온’은 한 켤레를 구매하면 다른 모양의 패턴이 새겨진 신발한 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판매 전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양말을 짝짝이로 신게되면 우스운 사람이 되는 등 대칭이 되지 않은 차림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을 해보면 신발의 좌우가 꼭 대칭 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몸의 균형을 위해 형태적으로는 대칭이어야 하지만 시각적으로도 그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시계는 왼팔에만 차지 않는가? 또한 귀걸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 제품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신발은 꼭 대칭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배제하여 짝짝이가 갖는 매력을 부각시켰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 제품을 구매한 이들의 구매사유는 대체적으로 단순하다. 비대칭이라서 마음에 든다는 것, 그리고 한 켤레를 구매하면 두 가지 스타일의 코디를 소화할 수 있다는 실용성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깔 맞춤' 이라는 단어는  매우 촌스러운 패션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모든 산업간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지 않다. 유행하는 패션트렌드의 상징적 가치를 발견해 낸다면 충분히 다른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한 제품의 판매로 여러 가지 구색을 충족시키는 방식에 대하여 현재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에서 창조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1개를 주면 2개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장사란 기존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여 더 가치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취재 달빛페이지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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